경북대와 계명대가 18일부터 20일까지 가을축제를 연다.
경북대는 문화산업연구소(소장 이장우) 주최, 문화산업연구회(회장 권륜일) 주관으로 제4합동강의동 일대에서 '제2회 감꽃문화제'를 갖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단편영화를 중심으로 한 'SHORT FEElM FESTIVAL'이다.
18일 '영화산업 강연회'(오후 6시)에서는 최근 관심을 모았던 영화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화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또 '단편영화 상영제'에서는 장진 감독의 '소나기는 그쳤나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22편이 4개의 섹션으로 선보인다. 20일 폐막일에는 단편영화 '강릉에서'를 상영한 뒤 이 영화를 연출한 이장욱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국내외 단편영화제 소개전, 릴레이 시나리오 쓰기, 폴라로이드 사진전시회, 감잎차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인다. 시민,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문의 053)953-5426.
계명대는 같은 기간 '계명일상전환 프로젝트-일곱빛깔 엔돌핀'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가을축제를 펼친다. 7개 단과대별로 ▷섹시(신데렐라 콘테스트, 미팅) ▷발랄(비사응원제, 춤 노래 장기자랑) ▷인터내셔널(영어 게임) ▷순수(아름다운 미소 사진 공모전) ▷자유(비사응원제) 등 콘셉트로 학생들의 끼를 선보인다. 또 PC 무료로 고쳐주기, 헌혈캠페인, 취업한마당,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 초청 명사강연회(정몽준 국회의원), 초청가수 공연(크로스, BMK, 바비킴, 엠씨더맥스, 브이오에스),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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