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일 재개발 사업 시행사 대표를 사칭, 재개발 사업 이권 등에 개입해 거액을 뜯은 혐의로 K씨(4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05년 7월 수성구에서 재개발 사업에 나선 시행사 대표 L씨(48)에게 뒤를 봐주겠다며 접근한 뒤 시행사 대표 행세를 하며 이 시행사가 추진 중인 사업권을 또 다른 시행사에 넘기는 등의 수법으로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5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