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리'로 유례없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긴급 투입됐던 해병대 1사단 장병 1천300명이 11일간의 복구지원 활동을 마치고 3일 부대로 귀환했다.
해병대원들은 지난달 18일과 19일 포항항에서 광개토함과 충남함 등 해군함정에 승선, '나리'가 남긴 강풍과 4m에 이르는 높은 파도를 뚫고 10시간만에 제주항에 입항해 복구에 비지땀을 흘렸다.
해병대 제1사단은 제주도에 투입됐던 복구반원들이 귀환한 3일 영내에 있던 모든 장병들을 포항항 군항부도로 내보내 격려와 위로를 겸한 환영행사를 열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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