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진태 경북관광개발公 사장 "보문호반축제 풍성한 볼거리 제공"

5일부터 열리는 경주 '보문호반축제2007'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진태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형식을 중시하던 그동안의 행사 관행을 깨고, 관람객들이 더불어 즐길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B-Boy 공연, 팝페라, 호반음악회, 캐릭터쇼, 통기타 공연, 록밴드 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과 탁본체험, 다례체험, 풍선공예, 알밤까기체험, 타로이야기 등은 보문호수의 가을 정취와 어울려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보문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호반광장에서 펼쳐지는 마야, 박강성 등 인기 절정의 가수들의 축하공연, 퓨전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등은 보문호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7일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자랑, 특별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도 이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저비용 고효율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보문호반축제에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당부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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