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쉘라인, 2007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휴대전화 부품업체 (주)쉘라인이 2007년 대구시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4일 기업 성장성가능성, CEO 경영능력 및 기업환경, 사업성, 기술력, 노사관리부문 등에 대한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올해의 중소기업 대상 수상업체를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주)쉘라인(대표 이상호)이 차지했고 (주)메트로닉스(대표 김병균)와 에이스텍(주)(대표 제동국) 등 2개사는 최우수기업상을 받았다. 또 (주)쓰리비시스템(대표 최백영), (주)동방플랜텍(대표 이동욱), (주)모든넷(대표 신순희) 등 3개 사는 우수상, (주)태일정밀(대표 한상동),(주)대주기계(대표 이재형), (주)티.피.엠(대표 이상진), 영풍물산(대표 조재곤) 등 4개업체는 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됐다.

수상업체는 앞으로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연 3%)과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혜택이 주어지고 해외시장 개척과 시의 각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국세·지방세의 세무조사 유예혜택도 받는다.

기업인들은 대구시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돼 2년간 대구시 기업인 관련 조례에 따른 예우를 받는다. 시상식은 15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릴 예정.

대상업체 쉘라인은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반자동 슬라이드 기술을 상용화하고, 업계 최초로 반자동 슬라이드 힌지(hinge)를 디지털카메라와 화장품 케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하는 등 특허등록만 42건에 이를 정도로 기술혁신에 앞장서온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올해 1천600여 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우수상 업체인 (주)메트로닉스는 모터(Motor), 센서(Sensor), 드라이버(Driver), 모션컨트롤러(Motion Controller) 등 메카트로닉스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화장비, 로봇, 반도체 및 공작기계류에 적용되고 고속 및 다축제어를 실현하는 국내유일의 서보 시스템(Survo System) 개발생산업체다.

에이스텍(주)은 열전소자를 응용한 디램(D-RAM), 낸드플래시 검사장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미국·일본 등 선진국과의 기술경쟁에서도 3년정도 앞서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수업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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