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분야의 세계적 과학영재들이 함께 모여 실력을 겨루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1회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가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대구와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다. 한국지구과학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와 대구시, 영월군, 유네스코, 국내 지구과학 관련 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등 세계 11개 국가에서 학생 33명, 지도교사 17명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구시에서 필기 및 실기 시험 등 실력을 겨룬 후 12일부터 자연 유산의 보고인 강원도 영월에서 야외 지질조사, 자연탐구, 별마로 천문대 천체관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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