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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강 생태자원과 지역발전 세미나 열려

'낙동강 생태·경관 자원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국내외 생태자원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김현 국제자연보존연맹(IUCN) 아시아 보존지역 프로그램 기획단장과 최만제 경남도 람사 기획단장, 박희천 경북대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홍석봉 매일신문 편집부국장과 김주현 낙동강 수계 자문위원장, 정도윤 청량산 문화연구회 사무국장, 김남일 새경북기획단장은 토론자로 나섰다.

'일본 홋카이도 생태자원 보존 및 활용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아마코 나오키 일본 환경부 자연보전국 야생동물 보존 부장은 일본 시레토코 국립공원과 세계자연유산지역, 구시로 습원 국립공원, 람사습지 지역의 자연보전·생태관광·지역활력 및 관리 등을 소개했다.

또 김현 기획단장은 '보호지역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제기구와의 활발한 교류협력 체계 부족, 지속적인 후속조치 및 예산의 부족, 보호지역 관련기관간 연계협력체계 미흡 등으로 생태 자원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희천 경북대교수는 "생태자원의 활용이 다른 지역보다 미흡한 낙동강에 대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존과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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