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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9일)은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이다. 이맘때 농촌에서는 오곡백과를 수확하기에 바쁘다. 작물이 가을 서리를 맞기 전에 추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와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다. 오늘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찬 이슬 머금은 국화향은 짙어지겠지.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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