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올해 임금협상이 모두 끝났다.
9일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지난달 말 협회 소속 35개 철강사들의 임금협상이 모두 타결됐으며 평균 인상률은 지난해 3.6%보다 높은 4.9%라고 발표했다.
업체별로는 기본급 기준으로 동국제강이 6.3% 인상한 것을 비롯해 한국철강 6.1%, 현대제철 5.1%, BNG스틸 4.9%, 현대하이스코 4%, 포스코가 1% 인상했다. 동결한 업체는 없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임금협상 조기종결은 업계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동종기업 및 자동차·조선·전기·전자 등 연관산업의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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