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개최된 2007 풍기인삼축제와 9월29일부터 4일간 열린 봉화춘양목송이축제가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인삼축제장에 마련된 인삼판매소와 풍기인삼시장은 13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83억 원에 비해 58%의 매출 신장을 가져왔고 20여 개의 지정 먹을거리장터도 2억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봉화읍 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봉화춘양목송이축제도 국내외국인 38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6억 4천만 원 이상의 송이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이채취체험 행사에 1천236명이 참가, 현장에서 송이 128kg 1천600만 원 상당을 구입했다. 축제장 송이판매 부스는 5천179kg에 4억 6천200만 원, 송이먹을거리장터 6천800만 원,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6천713명에 9천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교영 영주시 관광담당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봉화 송이의 장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동시에 웰빙·건강이란 시대적 흐름이 맞아떨어지면서 축제가 성공했다."며 "앞으로 관광 휴양 도시의 면모에 맞게 다양한 체험형 전시·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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