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내외의 경주·안동 방문 계획이 돌연 취소됐다.
경주·안동시 관계자는 9일 "여왕 부군의 건강상 이유로 당초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와 안동을 찾으려던 계획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왕은 10일 오전 현대중공업을 방문하는 공식 일정만 마치고 오후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방한한 여왕은 비공식으로 경주 힐튼호텔에서 2박하며 경주와 안동을 찾아 유적지와 국학진흥원 등지를 둘러볼 예정이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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