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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세미나 대구에서…각국대표 등 3500명 온다

국내 최대 규모의 토목학술 대회인 대한토목학회(학회장 박창호 서울대 교수) 2007년도 학술대회가 10~12일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33회째인 이번 학술대회는 강구조학회 등 국내 21개 학회와 일본, 영국, 대만, 몽골 토목학회 대표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목공학 전 분야에 대한 학술논문 1천200여 편이 발표되고 토목 신기술을 소개하는 'CIVIL EXPO 2007', 건설업체의 최신 설계 및 시공 사례발표회,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토목 꿈나무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일본토목학회장인 유미오 이시이 박사 등 영국, 대만, 몽골 토목학회 대표가 참석, '지속가능한 개발과 토목공학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국제원탁회의가 열리며 한·일 해저터널 건설효과 발표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함께 CIVIL EXPO 2007에서는 50여 개의 업체가 80개 부스를 설치, 토목 신기술을 소개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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