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경쟁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703명을 대상으로 '경쟁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 받아본 경험'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43%가 '있다'고 답했다.
스카우트 제의를 가장 많이 받은 직급은 '대리(35.4%)'였고 '평사원(20.5%)', '과장(19.2%)', '주임(13.9%)' 등이 뒤를 이었다.
경쟁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좋은 평판'과 '전문 지식의 보유'라는 응답이 각각 22.2%로 가장 높았다. 이외 '적극성과 성실함(20.9%)', '뛰어난 업무 능력(18.2%)', '인맥관리 능력(10.3%)' 등이 있었다.
실제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이직을 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3.1%였으며, 그 이유로는 '연봉이 더 높아서', '이직 결심 중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서'가 각각 2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복리후생 등 근무 환경이 좋아져서(12%)', '현재 직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10%)', '업무 범위(역량)가 넓어져서(9%)' 등의 순이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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