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들의 취업문을 열어줄 '2007 대구·경북 잡페스티벌(Job Festival)'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노동청, 대구·경북 소재 대학 취업담당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취업을 돕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및 취업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행사들로 꾸며진다.
㈜한국델파이와 평화산업㈜, ㈜이수페타시스 등 48개 업체에서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내년 4월에 실시될 공채에 대비, 지역대학생들을 위한 입사 지원 상담을 해줄 계획이다.
박람회는 첨단벤처관과 기계공업협동조합관, 컨택센터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부스별로 구인·구직자 간에 현장 면접이나 온라인을 통한 입사 지원을 통해 채용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 입사 지원자 중 최고의 입사지원서류를 가리는 온라인 콘테스트와 '일과 보람된 일터'를 주제로 한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입사 지원 서류가 자신 없는 취업준비생들은 취업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입사지원서류 클리닉도 받을 수 있다.
대구 스타기업과 첨단벤처기업 회원사들의 안내 동영상이 상영되고 대학생 벤처 창업을 위한 멘토링 사업 신청도 할 수 있다. 각종 실업 대책 사업에 대한 안내와 취업과 관련한 개별 상담 코너도 마련된다.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취업·창업 정보도 제공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직업 훈련과 자격증, 병무, 신용, 창업 등 정보가 제공되는 것. 이 밖에 사주·타로, 지문적성으로 보는 취업 상담, 이미지 및 건강클리닉, 이력서용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인터넷을 통한 입사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http://www.jobfestival.kr과 http://jobfestival.gemcom.co.kr을 통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구노동청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과 053)667-6120.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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