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덕 영해면에서 수십억 원대의 대형 낙찰계를 운영하다 30억여 원을 부도내고 달아나 종적을 감췄던 계주(본지 7월 20일자 2면 보도)가 석 달만인 11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54·여)는 20년 전부터 영해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낙찰계를 운영하다가 계원들이 낸 곗돈과 차용금 등 모두 30억여 원을 부도내고 지난 7월 18일 잠적했었다.
P씨는 그동안 서울 송파구의 반지하 사글세 방에서 숨어 지내다 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영덕경찰서로 넘겨졌다.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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