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송되던 공무집행방해 혐의자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경찰 순찰차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13일 오전 2시 40분쯤 대구시 서구 이현동 서평삼거리에서 평현치안센터 방향으로 달리던 이현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백모(47) 경사와 김모(26) 순경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백 경사 등은 '택시요금 문제로 시비가 벌어졌다.'는 112 신고에 따라 순찰차로 출동,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N씨(28)를 호송하던 중 갑자기 N씨가 운전하던 백 경사의 머리를 박고 몸으로 밀치면서 가로수와 충돌했다는 것.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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