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돌 한글날 기념 제20회 매일 한글백일장이 13일 구미 금오산 경북도자연환경연수원 잔디밭에서 경북도내 중·고교생,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들은 '밥상', '강물', '가을의 상념', '내일', '인연에 대하여' 등 운문·산문 공통시제를 놓고 글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김성조(구미갑) 국회의원, 전인철 구미시의회 의장, 김성경 구미부시장, 이상현 구미교육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가 1988년부터 시작한 이 백일장은 지난해까지 참가 대상을 여성으로 제한했으나 올해 20회를 맞아 남녀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입상자는 이번 주 중으로 개별 통지 및 매일신문·매일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imaeil.com)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구미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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