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의 홍영숙(39·여·대구 달성군청) 선수가 제45회 대한민국 체육상(극복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체육상은 국내 체육 발전에 공헌을 한 사람이나 단체를 7개 분야에 걸쳐 선정, 시상하는 대통령상으로 극복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홍 선수는 1급 지체 장애를 극복하고 휠체어테니스 분야에서 세계 랭킹 7위에 올랐으며 올해 초 아시아 여성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선정한 '2006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홍 선수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수영 선수 박태환(경기 부문), 피겨스케이팅 김연아(특별상) 등과 함께 수상했다.
홍 선수는 "상대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적게 받는 휠체어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다가 비로소 체육인으로 인정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한 달성군청 선수단 감독 및 단원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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