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0여개 섬유직물업체가 15~17일 미국 LA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에서 열리는 'Global Korea Textile Week 2007'에 참가, 미주시장 개척활동을 벌인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평균 13% 정도의 가격경쟁력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지역 섬유직물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2006년부터 시작된 미주지역 한국섬유 대표 전시회다.
참가업체는 대구시 20개, 경북도 6개, 경기도 19개,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20개, 섬유산업연합회 9개며 한미FTA세미나, 바이어리셉션, 참가업체 패션쇼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LA 섬유시장은 미국 동부와 중남미의 관문으로 섬유류 수입 및 도매상 5천개 업체, 의류 제조업체 2천개 업체가 분포돼 있고 미국 섬유류 수입의 40%가 LA항을 통해 이루어져 지역섬유 업계로서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다.
현재까지 비씨비지(BCBG), 베베(Bebe) 등 세계적인 유명 의류 브랜드와 퀵실버(Quicksilver) 등 굴지의 바이어들이 우리 업체와 상담을 신청한 상태로 현지 수입상들은 한미 FTA 타결로 한국산 수입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수 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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