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발표된 올해 사법시험 2차 합격자 1천8명 가운데 지역 대학 출신으로는 경북대 16명, 영남대 3명, 대구대가 1명의 합격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경북대 출신 합격자가 19명이었으며, 영남대와 대구대는 1명도 없었다.
올해 경북대 출신 합격자는 전남대(19명), 부산대(18명)보다 적었지만 서강대(15명), 건국대(14명), 경희대(14명), 서울시립대(13명), 한국외국어대(12명)보다는 많았다. 또 서울대가 3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 156명, 연세대 113명, 성균관대 7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2차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35.12%(354명)로 지난해 37.62%보다 약간 떨어졌으며, 합격자 중 법학 비전공자가 22.42%(226명)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5천24명이 응시해 4.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3차 면접시험에서는 사상 최대인 7명이 최종 탈락한 바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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