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49) 씨가 지난 20일 낮 12시 45분 경산 대구CC에서 부인과 함께 골프를 쳤다.
대구CC 관계자는 "이날 박 씨 부인 서향희 씨와 장모 씨, 그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4명이 라운딩을 하고 갔다."고 말했다. 또 "1972년 10월 개장한 대구CC의 회원권 1호 주인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서거 후 상속을 받은 지만 씨가 한 달 전쯤 정식으로 회원권 1번 등록을 했으며, 이날 첫 라운딩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의전 등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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