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성남여중과 경산 서부초교 팀이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연맹장 최오란) 주최 영어발표력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21일 경산과학고에서 경북도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어발표력대회는 'Voice of Youth(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리더십 함양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성남여중 김언미 양 등 6명의 여학생(지도교사 심규영)들이 환경보호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내용의 'Save The Earth(지구를 지켜라)'라는 영어 연극을 연기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 경산서부초교 예보근 양 등 6명의 여학생들도 'Happy Together(다함께 행복해)' 제목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의 입장에 처해보고 친구를 이해하고 좋은 친구가 된다는 내용의 영어 단막극을 연기해 금상을 받았다. 이들 금상 수상팀들은 다음달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 청소년 영어연극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이날 외국인 3명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원고, 발음, 표현, 태도, 청중 반응, 영어 인터뷰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들 심사위원들은 "연극적 요소가 있는 만큼 표현을 확실하게 하고, 연극을 즐길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대회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은상-형일초교 ▷동상-영천중앙초교 ▷장려상 - 임당초교 ◆중등부 ▷은상-영천여중 ▷동상- 유강중 ▷장려상 - 포항여중·문경여중·영남삼육중.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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