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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북천에 돌다리 설치…새 명물로 인기

상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북천에 낭만과 추억이 스려있는 돌다리(사진)가 설치돼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상주시는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낙동강삼백축제 '소곤소곤 전래동화 페스티벌'을 앞두고 후천교 아래 2곳에 돌다리를 설치해 이 일대를 추억과 동화의 세계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돌다리는 예부터 콘크리트 다리가 세워지기 전 나무로 만든 섶다리와 함께 강을 건너기 위한 중요 교통수단으로 활용됐으며 어린시절 돌다리에 앉아 발을 담그고 놀던 아련한 동심들이 묻어나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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