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리정보학회(회장 조명희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교수)는 23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지리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지리정보학회(KAGIS)와 아시아지리정보학회(AGISA)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 경북도, 국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 7개국에서 300여명의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들이 참가, 국가별 GIS 기술과 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아시아 지리정보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시바사끼 료수케(Shibasaki Ryosuke) 아시아지리정보학회장 (동경대 교수)이 기조연설을 했고 '위성장치를 활용한 디지털지구의 구현방안(중국)', 'GIS를 활용한 도시계획 및 관리(홍콩)', 'RS/GIS를 이용한 도시환경 변화·지표면 열분석(한국)'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환경, 안전, 도시관리, u-City 등 다양한 분야의 접목사례와 성공가능성에 대해 토론했다.
또 학술대회 동안 '제9회 한·일 공동 GIS 국제세미나'와 '2007 한국지리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동시에 열렸으며 우수논문과 공로상, 학술상 시상식도 있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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