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어마을이 30일 칠곡에서 문을 연다.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영어마을은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대 12만 1천977㎡ 부지에 지하 1, 2층~지상 4, 5층 규모의 건물 4개동(본관동·상황체험동·식당 강당동·기숙사동·연면적 2만5천844㎡)으로 구성된 '테마파크형 잉글리시 빌리지'.
요리·음악·미술·과학 등을 실습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심화학습시설 11개, 우체국·경찰서·은행·호텔·식료품 가게·병의원·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외국 현지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시설 17개, 멀티미디어실·어학실습실·도서관 등 학습지원시설 33개, 노래방·미니콘서트장·세탁룸 등 편의시설 23개 등의 시설을 갖췄다.
기숙사동은 하루 28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는 앞으로 서바이벌 게임, 전통 민속놀이, 조리체험 등 다양한 환경을 추가로 조성해 영어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원 기념으로는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무료 캠프(1차 29~31일, 2차 11월 5~7일)를 열기로 했다. 대구영어마을 홈페이지(www.dgev.co.kr), 053)940-5627.
한편 대구·경북에는 대구영어마을 외에도 대구가톨릭대가 설립한 경주영어마을이 경주시 신평동에 3개 동 1만㎡ 규모로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