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택시와 미리 짜고 교통사고를 낸 뒤 11차례에 걸쳐 5천여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K씨(28·영주 상망동)를 29일 구속하고, 일당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K씨는 지난 2005년 5월 28일 오후 10시쯤 영주시 영주동 영일신호등 앞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택시와 미리 모의한 추돌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모두 500만 원 상당의 보험료를 타내는 등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5천500만 원 상당의 보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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