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미술학과(학과장 송환아 교수) 교수와 학생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해 그림을 내놓았다.
서양화 전공 학생과 교수들은 31일부터 대학내 솔뫼문화관 전시실에서 평소 그려 둔 아기자기한 그림을 모아 '소년소녀 가장돕기' 아트세일전을 열었다.
모두 50여 점의 비구상 또는 구상작품을 출품한 학생과 교수는 25명. 향토 중견작가인 이윤동 교수를 비롯해 서양화 전공 강사 배수봉·권순왕 씨, 그리고 권재현·권성목·이지은 등 전국대회에서 수상경력이 많은 학생들도 대거 참여했다.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깊어가는 가을 향토 그림 애호가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정감어린 작품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이익금은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쓰인다. 문의 054)820-5560.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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