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4중주 콰르텟 쏘누스(Quartet Sonus) 창단 연주회가 3일 오후 5시 대구 우봉아트홀(경일여고 내)에서 개최된다.
지역의 젊은 연주가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바이올린Ⅰ 임영인, 바이올린Ⅱ 송지현, 비올라 강석진, 첼로 김문영) 콰르텟 쏘누스는 침체되어 있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의 활성화와 실내악이 가지는 메리트를 청중들에게 보다 다양한 음악으로 들려주고자 결성됐다.
이번 데뷔 공연에서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스메타나의 현악 4중주 '나의 인생에서'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아메리칸'이 연주될 예정이다.
비올리니스트 강석진은 "가을 정취에 잘 어울리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체코의 국민악파로 알려져 있는 스메타나, 드보르작의 서정적인 선율이 깊어가는 가을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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