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영남대 향토생활관(기숙사) 건립기금 3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포항 출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시는 5일 영남대 향토생활관 건립사업을 공동 투자하기로 하고 이날 영남대 본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우동기 영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영남대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3억 원 투자에 따른 특전으로 투자지분에 의한 향토생활관 영구이용권이 주어짐에 따라 오는 2008년 신학기부터 지역출신 대학생 30명이 향토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향토생활관 입사생 선발규정에 따라 입사생 선발심사위원회에 입사생 선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5년에도 경북대 향토생활관 건립비를 지원, 입사생 30명 선발권한을 갖고 있어 지역 우수인재양성 기틀을 마련하게 됨과 동시에 지역출신 대학생이 안정적으로 포항시 향토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바탕을 마련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