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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의원 "수성구 등 주택 투기지역 해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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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건교위원인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은 2일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지방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지방의 주택시장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 수성구 등 지방의 투기과열지구 및 주택투기지역 해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지난 8월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물량은 9만 1천714가구로 외환위기 때보다 더 적체돼 있으며, 연말까지 20만 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어 미분양 아파트는 몇 달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과거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신축 주택의 최초 구입자에 한해 양도소득세 감면을 지원한 적이 있는데, 건교부장관은 재경부장관과 이 문제를 협의할 용의는 없는가?"라고 물었다.

또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구간의 완공시기가 4년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선 "지역주민들의 여망을 고려, 완전 개통 시기를 가능한 앞당겨줄 것"을 촉구했으며,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서봉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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