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고가 토요휴업일을 이용해 교사, 학생이 함께 벌이는 봉사활동이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동부고 이성국 교감과 이창용 교사, 1학년 학생 30명 등은 지난달 27일 노인요양기관인 청도 효사랑실버센터를 찾았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말벗 되기, 식사 보조, 청소와 빨래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효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쳤다. 동부고는 평소 학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 지도에 특별히 힘을 쏟아 학생들의 학교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학교 운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병수 교장은 "학생들이 효를 깨달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정서를 길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기계공고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학교 축제에서 올 들어 괄목할 정도로 발전한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발표하는 'English/Japanese Festival'을 열었다. 경북기공은 교육부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 5월부터 1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외국어 회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원어민 교사와 경북대생 18명 등으로 구성, 소규모 밀착형으로 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UCC, 연극, 스피드게임, 웅변, 연주회,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어와 일어로만 진행해 그동안 쌓은 외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구금계초등학교가 평소 학생들의 자율적인 저축을 지도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제44회 저축의 날에 재정경제부장관 표장을 수상했다. 금계초교는 1학기 초에 모든 학생들의 저축통장 소지 여부를 조사해 1인 1통장 갖기를 권장하는 한편 교과 시간과 조·종례 시간을 이용해 꾸준하게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매주 한 번 정도는 학생들이 직접 가까운 금융기관에 가서 저축을 하도록 했으며 월별 저축 상황을 집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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