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 오후4시 도청 강당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도민 23명에게 2007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시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특수 소재분야 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역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하영환(54·소디프신소재 대표) 씨 등 23명이다.
이 가운데는 남다른 손재주로 고추 뽑는 기계, 밤따는 기계 등 농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200여종을 자체 개발해 무료 보급 및 수리를 해주어 농가의 노동부담을 덜어주고 요양원, 홀몸노인을 방문, 무료이발봉사, 도배봉사 등을 해온 김병문(64·이발소 운영) 씨도 포함됐다.
도민상은 1996년 경북 개도 100주년을 맞아 실시해 올해 12회째이며 지난 해까지 총 261명(본상 253명, 특별상 8명)이 받았다.
▷포항·이상발 ▷경주·김인식 ▷김천·박국천 ▷안동·권영숙 ▷구미·이장우 ▷영주·하영환 ▷영천·고봉수 ▷상주·강원모 ▷문경·윤창영 ▷경산·이양강▷군위·김용택 ▷의성·백인수 ▷청송·이수산나 ▷영양·김병문 ▷영덕·김상대 ▷청도·도종문 ▷고령·김태호 ▷성주·성문숙 ▷칠곡·유승자 ▷예천·김해기 ▷봉화·황분남 ▷울진·남향모 ▷울릉·김성황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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