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울진군 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를 위해 조합원에게 음료수를 제공하고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C씨(76)를 5일 검찰에 고발했다.
군 선관위에 따르면 C씨는 6일 실시되는 울진군 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위해 지난 9월 초부터 최근까지 조합원들을 찾아가 총 9만 원 상당의 음료수를 제공하며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현장단속을 해 C씨 승용차 안에서 조합원들에게 주고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당량의 음료수와 조합원 명부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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