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6일 제 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명단을 발표하고 대구·경북지역 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신당의 임명안에 따르면 대구선대위원장에는 박찬석 국회의원, 김태일 경북대 교수가, 경북은 박기환 전 포항시장과 연규석 전 구미 시의회 부의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태일 신임 위원장은 "다양한 지역여론을 모아 지역내 친노(親盧·친 노무현)지지자들과 중앙당과의 화합에 우선적으로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 중 지역 선대위를 구성하고 오는 17일 발대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의 한 관계자는 "대구·경북을 공동 위원장제로 채택한 이유는 선대위 역량을 극대화 하자는 취지"라며 "특히 경북의 경우 구미와 포항 등 대도시 출신 인사가 포함돼 있어 지지율 제고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동영 후보는 8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일 광주, 14일 대전을 방문한 뒤 16일이나 17일 예정된 대구지역 선대위 발대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