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능발전회(회장 오무선) 심재길 명장과 김운섭 기능장이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두 기능장은 평생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기술·기능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동부가 정한 '직업능력개발의 달' 기념식(9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상한다.
심재길 명장(남선전기 대표)은 전기공사 분야에서 40년 한길을 걸으며 후진양성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고, 김운섭 기능장은 자동차 정비분야에서 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비업 발전과 기능인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한편 이들이 속한 기능발전회는 명장, 기능장 등 전문 기능인들로 구성돼 지역 기능발전은 물론 소외된 이웃과 농촌, 재해지역에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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