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CS(고객만족) 경영에서 국내 최정상의 입지를 다진 현대해상화재보험과 7일 시청에서 '고객만족경영 교류 협약'을 체결(사진), 민간 기업의 고객만족 경영 노하우를 배우기로 했다.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정활동의 중심에 고객만족을 두기로 하고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최근 4년 연속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을 받고 지난달 한국능률협회 주관 고객가치혁신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현대해상으로부터 1년간 교육과 실습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을 배우게 된다.
현대해상은 내년 11월까지 전문강사 초빙 교육과 방문체험 교육 등을 대구시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전문강사 초빙 교육은 4급 이상 시청 간부들을 대상으로 시청에서, 방문체험 교육은 CS리더 70명과 접점부서 근무자 80명 등을 대상으로 현대해상 연수원에서 실시된다. 또 시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능률 향상 및 고객만족도 교육이 실시된다.
이재경 대구시 시민봉사과장은 "대구를 시민들이 만족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고객의 눈으로 보고, 고객의 마음으로 생각하게 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현대해상과 CS활동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고객만족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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