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미 경운대에서 경운대 새마을연구소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6기 수료식이 열려 김광식(50·구미 고아읍) 씨 등 64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이들은 3월 입학해 21세기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시대 변화에 따른 뉴새마을리더십,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자원봉사활동의 이해 등 새마을지도자가 갖춰야할 덕목 등을 배웠다. 당초 71명이 입학했으나 엄격한 학사 관리로 출석이나 참여가 저조한 7명은 탈락했다.
노준환(28·선산읍 독동리 새마을지도자) 씨는 "새마을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나니 21세기의 새마을을 새롭게 이해하게 됐고, 솔선수범하는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기뻐했다.
수료생들은 현장 경험과 지혜를 담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분석,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인 및 21세기 새마을운동의 방향 모색, 마을 만들기의 성공 동력 분석 및 사례 등 20여 편의 논문을 모아 제6기 수료논문집 500부를 발간했으며, 최우수 논문상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변증법적 고찰'을 제출한 안종권(46·구미 상모·사곡동 지도자협의회 감사) 씨가 차지했다.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은 2003년 3월 새마을지도자의 자질향상과 새마을운동의 중흥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됐으며, 구미시와 경운대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3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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