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휴대전화·MP3 반입금지

대구·경북교육청은 오는 15일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과 관련, 수능시험장과 수험생 배정기준, 응시자 수, 부정행위 방지대책 등 수능시험 세부 실시 방안을 9일 발표했다.

대구는 수험생 수가 올해보다 1천12명이 줄어든 3만 1천88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시험실도 36실이 줄어든 1천170실(1실당 28명)이 설치된다.

수험생은 계열별·성별·탐구영역 종류별 및 선택 과목 수에 따라 시험장이 달라지며 가급적 출신고교와 동일 학군내의 인접한 학교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배치된다. 사회·과학 탐구영역 3과목 이하 선택자와 직업탐구 선택자는 학군과 관계없이 시내 중심지 또는 지하철역 인근 시험장에 배치된다.

경북의 수험생 수는 올해보다 202명이 줄어든 2만 3천649명으로 나타났으며, 8개 지구 60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른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영천시와 문경시에는 각각 2개의 시험장이 설치되는 등 총 10개 시에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14일 오후 1시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가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시험장까지의 교통편이나 소요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일인 15일에는 전 수험생이 오전 8시 10분까지 반드시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 분실시에는 시험장 고사 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으면 된다.

시험장에서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휴대용 전화기, MP3, 디지털 카메라 등의 반입이 금지되며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시각 표시 기능만 부착된 일반 시계 등은 휴대할 수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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