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강원도, 울산시는 공동으로 '동해안발전포럼'을 발족시켜 공동 현안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3개 시·도는 12일 강원도 삼척시 팰리스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단체장과 각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발전포럼 창립대회 및 콘퍼런스를 열었다.
포럼은 연안권발전특별법 제정, 동해안고속국도와 철도, 국도 7호선 확·포장 등 동해안 3개 도의 지역 현안에 대해 미래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백선기 경북도 자치협력팀장은 "정부의 국토개발 정책이 경부축과 서·남해안에 집중돼 있다. U자형 국토균형개발로의 전환 노력이 포럼 발족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동해안발전포럼은 대구·경북연구원장 등 동해안권 3개 시·도 연구원장을 공동대표로 하고 교통·물류·관광·산업 등 각계 전문가 4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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