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현대중공업은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능인력 양성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영일만 배후산업단지 내 입주 및 입주예정 업체들의 기능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폴리텍Ⅵ대학은 2008년 12월까지 1차로 120여 명의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해 현대중공업에 공급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포항시는 앞으로 기능인력 양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훈련생모집 등에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현대중공업은 기술연수생모집, 선발과 양성된 인력의 취업알선에 협조하고 교육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공한다.
또 대구노동청 포항지청은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사업운영과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입주예정인 강림중공업(주), 참엔씨(주), TCR(주) 등과도 연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청년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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