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자정보고 창업동아리 SDC(Students Dreaming CEO)가 13일 창업 아이템을 팔아 모은 수익금 24만 5천700원을 이웃사랑 제작팀 앞으로 보내주셨습니다.
SDC 동아리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진행된 교내 축제에서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비즈 목걸이와 팔찌, 귀걸이 등 액세서리 800점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팔아 모은 수익금 전액을 지난 7일자 이웃사랑 코너에 소개된 한숙자 씨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내주셨습니다. SDC 동아리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우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받은 지원금으로 수제 액세서리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천욱(35) SDC 동아리 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창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자고 제안한 것을 학생들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금 기탁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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