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의 90회 탄신기념일인 14일 박대통령의 탄생지인 구미지역에서는 기념음악회와 숭모제, 기념식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구미문화원 주최로 상모동 생가에서 개최한 숭모제와 기념식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생가는 물론 주차장까지 인파로 가득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유족대표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해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성조·김태환·김광원 의원 등 대구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기관단체장, 박사모회원,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를 좋아하는 모임들이 참석했다.
숭모제와 기념식 후 박정희체육관에서는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 주최 제8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열렸으며 이어 대구 경북지역 성악가들이 박대통령 탄신 90주년기념 축하 한국가곡음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음악회는 구미1대학 박영국 교수를 비롯해 심송학(경북대)·김완준(계명대)·박옥련(계명대)·주선영(대구가톨릭대)·장윤정(경북대)·이성원(계명대)·임우상(계명대) 교수가 출연했다.
이들은 한국가곡 13곡에 대한 독창 및 중창, 박대통령 작사작곡인 새마을의노래, 나의조국 등을 불렀다.
박영국 교수는 "조국근대화와 새마을 운동을 통해 한국을 경제대국으로 이끌어주신 박정희대통령 탄신 90주년을 기리는 음악행사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음악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음악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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