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훔친 자전거 바꿔 타고다니다 주민신고로 덜미

훔친 자전거를 자주 바꿔 타고다니던 30대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11일 오후 3시쯤 동구 불로동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15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10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P씨(37)를 입건, 조사 중. 경찰은 P씨가 매달 다른 중고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며 광고 전단지를 배부한다는 사실을 알고 확인 끝에 붙잡았다고.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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