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천을 살리려면…"
북구 동화천 살리기 시민·환경단체들의 모임인 '동화천지키기 시민연대'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제 1회 동화천 시민축제'를 연다. 정부가 졸속으로 강행하는 연경지구 택지개발 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유일의 생태하천인 동화천을 시민들과 함께 지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산물 장터(농민 시장), 천연수세미 만들기, 짚풀공예, 국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동화천지키기 시민연대와 시민들은 연경택지개발 백지화를 위해 동화천 시민축제를 정기화할 예정이다.
백운경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축제라 의미가 크다."며 "동화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택지개발로 인해 훼손될 동화천 생태문제를 고민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장소는 동화천 이가네미더덕찜 주차장이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 053)767-2030, 맑고푸른대구 21추진협의회 053)983-2122.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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