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6축 고속국도인 상주~충북 청원 79.4㎞와 중부내륙고속국도 대구 현풍~김천 62㎞가 이달 28일과 30일 각각 개통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청원 고속국도는 2001년 9월 착공해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 도로가 뚫리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주행시간이 50분으로 예전보다 70분 단축돼 연간 2천300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에는 터널 13곳(6천852m), 교량 110곳(1만 5천93m), 휴게소 3곳, 출입시설 6곳 등이 있다. 1조 4천116억 원이 투입됐다.
2001년 12월 착공해 6년 만에 개통되는 현풍~김천 고속국도는 주행시간이 37분으로 기존의 구마~경부 고속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41분이 단축되며 물류비는 연간 1천85억 원이 절감될 전망이다. 1조 388억 원의 건설비가 들어갔다.
경북지역에서는 이밖에 고속국도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부고속국도 영천∼언양(38㎞), 88고속국도 옥포~성서(16㎞), 포항∼대구 고속국도 연일JCT(2㎞) 등 3개 구간이 공사 중이며 동서6축 고속국도 상주∼안동∼영덕(106㎞)과 포항∼울산(42㎞)은 기본설계 중에 있다.
김장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동서6축 고속국도와 중부내륙고속국도의 경북도내 구간이 완공되면 도내 도로망이 확 달라져 물류비 절감 효과가 관광객 유입 효과도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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