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지자체 최초로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에 독특한 모양의 '양심등불'을 설치,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청은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에 '양심 등불' 3개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각 동마다 1개씩 설치, 모두 16개의 양심등불을 만들었다.
15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 3동의 '양심 등불'이 켜진 첫날, 이곳을 지나가던 주민 이차암(59·여) 씨는 "모양이 너무 예뻐 쓰레기 버릴 마음이 싹 사라질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