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창단 멤버인 박종진(27)이 26일 군 복무를 위해 국군체육부대인 상무에 입대한다.
늘 성실한 플레이와 꾸준한 활약으로 인정받은 박종진은 내년 1월5일까지 6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곧바로 광주 상무 팀에 합류해 동계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호남대를 졸업하고 2003년 대구FC 창단과 함께 프로에 입단한 박종진은 팀의 수비를 책임지며 통산 160경기에 출전,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박종진은 "정들었던 대구에서 뛰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서운하다. 그동안 팬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떠나서 죄송하다."면서 "대구에 다시 뛰게 될 날을 기약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겠다."고 다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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