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경북 전문계고교 원서 마감결과 평균 경쟁률이 1대1을 간신히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 경우 정원의 절반도 못 채워 내년도 학사 관리에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9일 도내 57개 전문계고에 대한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모집 정원 6천690명에 6천967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04대1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0.84대1(정원 7천905명) ▷2005년 0.91대1(7천755명) ▷2006년 0.9대1(7천565명) ▷2007년 0.99대1(7천321명) 등에 이어 소폭으로 경쟁률이 오른 것이다. 정원 초과 학교는 2004년 전체 63개교 중 21개교에서 2008년 57개교 중 39개교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정원 미달 학교는 42개교에서 18개교로 줄었다.
김근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고입담당 장학사는 "동일계열 대학 진학시 전문계고 출신 학생에 대한 가산점제, 실업계고 특성화 교육 등의 꾸준한 효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정원이 미달된 18개교 가운데는 60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한 학교도 있는 등 일부 학교의 학사 관리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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