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경상대학 '미래발전위' 구성

"인적 네트워크·산학협력 강화"

경북대 경상대학이 최근 동문들을 중심으로 모교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성, 장학사업, 산학협력 강화 등을 위한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경북대 경상대학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 9월 창립총회(사진)를 가진 데 이어 최근 목적, 주요 사업방향, 세부 운영방침 등을 정한 회칙을 마련했다. 미래발전위원회에는 현재 100명 내외의 동문이 참여하고 있으며, 위원장은 최외홍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창현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본부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위원들간 인적 네트워크 공고화를 비롯해, 모교에 대한 ▷장학사업 ▷선·후배 멘토링 사업 ▷방문사업 ▷특강 등을 통해 경상대학과 모교 발전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회비의 60%를 모교 장학사업에 투입해 해외 및 해외대학 단기연수 등에 지원하고, 경상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분야별 졸업생들의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홍우 경상대학 학장은 "경상대학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대학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같은 움직임이 각 대학 동문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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