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노사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신청 기간을 오는 30일로 연장했다.
양측은 20일 열린 최종 조정회의에서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단체협상안 중 10개 조항을 집중 교섭하기로 하고 조정기간을 연장했다. 사측은 최근 기존 단체협상안에 대해 해지 통보를 한 바 있으며 이날 인사·경영권 관련 조항 등 새 단협안 43개 조항을 제시했고, 노조 측은 기존 단체협상 조항을 토대로 22개 조항에 대해 조정할 것을 요구해 쉽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단협안 중 10개 조항에 대해 우선 교섭하기로 하고 조정기간 연장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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